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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뉴스9' 앵커로 컴백 "본인이 직접 결정"


손석희, 앵커로 깜짝 컴백…10년지기 스태프들도 합류

[장진리기자] 손석희가 JTBC 메인 뉴스 진행을 맡는다.

JTBC는 2일 시사 보도 프로그램 개편안을 발표하고 손석희의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밝혔다.

최근 JTBC의 보도 담당 사장으로 부임한 손석희가 메인 뉴스인 '뉴스9'의 단독 진행을 맡는다. MBC 재직 당시 높은 신뢰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손석희가 뉴스로 다시 돌아오면서 JTBC가 9시 뉴스계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손석희의 앵커 복귀에 대해 JTBC 측은 "사장이 '뉴스9' 앵커로 일선에 나서는 것은 효율적인 뉴스 프로그램 개편과 혁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본인이 내린 것"이라며 "편집과 인사의 최종책임자인 보도 담당 사장이 뉴스 전체를 책임지며 진행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손석희가 진행하는 '뉴스9'는 관행적으로 해온 리포트의 백화점식 나열을 자제하고 당사자나 전문가와의 인터뷰, 심층 취재 등을 통해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과거 손석희가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10여년간 함께 일했던 작가들도 이번 메인뉴스 개편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손석희 외에도 MBC 전 아나운서 문지애가 가족 대상 일일 교양 프로그램 '당신을 바꿀 6시' 진행자로 나선다. 문지애 아나운서와 함께 중견탤런트 김영옥, 박순천이 진행을 맡아 세대간 벽을 허무는 훈훈한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각오다.

한편 손석희는 오는 16일부터 '뉴스9'의 진행을 맡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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