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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홈페이지 전면 개방 추진


1만2천여 기관 홈페이지 정보에 대한 검색엔진 접근 허용

[김관용기자]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 1만 2천여개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대한 전체 개방을 추진한다.

안전행정부는 7일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위해 일반 국민들이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검색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기관들은 포털 검색엔진에 의해 개인정보 등이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홈페이지에 대한 외부 접근을 차단해 왔다. 안전행정부는 대략 15~20% 정도의 기관 홈페이지가 검색엔진 접근을 차단 중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그러나 중앙부처와 지자체, 교육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등의 법령이 정하는 비공개 정보를 제외하고는 개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과 6월 각각 한 번씩 비공개 정보가 포함된 페이지만 검색 접근을 차단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7월까지 이를 완료하도록 요청했다는 것.

안전행정부 박찬우 제1차관은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통한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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