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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넥스컴]인프라웨어 "웹OS, 생태계 구축이 관건"


권우일 차장 "웹OS의 미래가 긍정적…웹OS 수요 증가할 것"

[민혜정기자] "iOS와 안드로이드 같이 생태계를 구축하는 웹OS가 필요하다."

인프라웨어 권우일 차장은 9일 아이뉴스24 주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개최된 2013 넥스컴 테크 마켓 콘퍼런스에서 웹앱 실행에 최적화된 웹OS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웹OS는 웹 서비스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운영체제를 의미한다. 웹앱 실행에 최적화돼 있다. 구글 크롬 OS, 파이어폭스 OS, HP 웹OS 등이 대표적이다.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인 HTML5에 기반한 웹웹은 운영체제(OS)나 단말기에 상관없이 구현된다. 웹앱은 네이티브 앱과 달리 한 번만 개발하면 플랫폼에 맞춰 다시 제작할 필요가 없다.

권우일 차장은 "새로운 웹 기술인 HTML5가 등장하면서 90년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웹OS가 다시 주목받았다"며 "발전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시장상황이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월 LG전자는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HP 웹OS를 인수했다. 파이어폭스는 2013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안드로이드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권 차장은 iOS와 안드로이드처럼 생태계를 구축할만한 웹OS가 등장하지 않은 점을 아쉬워 했다. 그는 "iOS와 안드로이드처럼 생태계를 구축할만한 웹OS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웹OS의 미래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권우일 차장은 "웹으로의 이동은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HTML5 기술이 계속 발전한다면 이를 안정적으로 구현해줄 웹OS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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