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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조이 "게임사, '4천억' 모바일 광고시장 봐야"


"3~5%의 인앱 결제로는 역부족…대안있다"

[이부연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업체 탭조이코리아가 올해 지난해보다 2배가까이 성장한 4천억원대로 모바일 광고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게임사의 새로운 수입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탭조이코리아 조문영 매니저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13)의 강연에서 "게임 이용자 중에서 단 3~5%의 소수만이 인앱(In-App) 결제로 연결되는게 현실"이라면서 "올해 4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모바일 내 광고가 대안"이라고 말했다.

조 매니저에 따르면 2011년 700억원 규모였던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천억원대로 성장했으며, 올해 이의 2배인 4천억원대로 성장이 예상된다.

실제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모바일 광고 시장의 경우 지난해 연 23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연평균 30%가 넘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조 매니저는 "북미에서는 갭(GAP), 펩시(Pepsi)등 대기업들의 브랜드 광고 등을 모바일에서 진행하면서 시장이 커졌다"면서 "국내에서도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광고주들이 모바일 광고를 고려하게 될 것이며, 탭조이와 함께 이 시장에서 수익화 방안을 고려하시라"고 언급했다.

한편, 탭조이는 지난해 5월 아시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 펀드를 500만 달러(한화 약 57억 원) 규모로 조성해 국내의 몇몇 업체에 지원한 바 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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