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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김택환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 HTML5서도 구현"


HTML5 Canvas & SVG 그래픽 소개

[김영리기자] "과거 플래시나 실버라이트 등 플랫폼에서만 가능했던 멀티미디어 기능을 HTML5가 대체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웹표준 접근성 전문 기업 시도우의 김택환 이사는 20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논현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DCC2012' 컨퍼런스에서 'HTML5 Canvas&SVG, 그래픽 구현 사례'를 주제로 HTML5 환경에서 웹 그래픽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특징을 소개했다.

캔버스(Canvas)와 벡터그래픽(Scalable Vector Graphics)은 풍부한 멀티미디어를 만들어내는 웹 그래픽 기술이다.

그는 "90년대 초반에는 HTML로 코딩해 웹 브라우저 상에서 멀티미디어가 움직이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며 "현재는 플랫폼 없이 플래시나 플렉스, 실버라이트에서만 가능했던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캔버스와 SVG의 각각의 장단점을 소개했다. 우선 캔버스는 2D 영역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어떤 것도 드로잉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것이 픽셀이므로 퍼포먼스 유지가 뛰어나다. 파일명을 .png나 .jpg로 저장할 수 있으며 게임이나 도형 처리에 용이하다. 그러나 텍스트 렌더링에 약하고 픽셀로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 웹사이트나 앱 UI에는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SVG는 해상도에 독립적이어서 어떤 화면 해상도에서도 처리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애니메이션 지원이 뛰어나고 XML 파일 포맷이므로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지원한다. 그러나 문서가 복잡해질 수록 렌더링이 느리고 게임에는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김 이사는 "캔버스는 인터랙티브한 이미지 편집, 게임 그래픽에 적합하고 SVG는 인터랙티브한 애니메이션이 가능한 UI, 해상도 독립적인 웹 앱 UI, 벡터 이미지 편집 등에 적합하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캔버스와 SVG 등 다양한 그래픽 기술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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