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家에서 선택한 가방 '래들리 런던' 론칭

[홍미경기자] 패션의 본고장 영국에서 날아온 가방 브랜드 '래들리 런던(RADLEY LONDON)'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 에비뉴엘 3층 래들리 매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인기 미국 드라마 '가십걸'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도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래들리 런던은 10대 후반에서부터 30대 후반까지를 타깃으로 영국과 미국, 독일, 스페인, 싱가포르, 태국 등 전세계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1998년 로웰 하더(Lowell Harder)에 의해 탄생했으며 영국만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한 중독성 강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독창적인 독창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격 있는 영국 여성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브랜드다.

특히 래들리 런던 론칭이 주목받는 이유는 롯데 쇼핑의 신영자 사장이 선택한 브랜드라는 점이다. 래들리를 수입 전개하는 비엔에프 통상은 신영자 사장의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 래들리 수입과정에서 신 사장이 적극 나섰으며 비엔에프는 래들리 런던을 주력 브랜드로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평소 래들리 런던을 사랑하는 여배우 김현주와 최정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