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스타일을 입다…'투미' 2012 봄 컬렉션 공개

[홍미경기자] 럭셔리 여행가방의 대명사 투미(TUMI)가 봄, 여름 시즌을 위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진행된 투미의 2012 SS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중점을 둔 클래식한 디자인이 대거 선보여졌다. 행사가 열린 장소는 투미의 마니아로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 클린턴 대통령, 톰 크루즈 등이 한국 방한시 투숙했던 곳이기도 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투미의 대표적인 알파(Alpha) 컬렉션은 컴페니언 토트(Companion Tote)와 디럭스 캐리온 사첼(Deluxe Carry-On Satchel) 등 새로운 알파 모델들로 선보여졌고, 활동적인 남성들을 위한 브라보(Bravo) 컬렉션은 천연 목화 섬유로 만들어진 견고한 면 캔버스 소재를 사용했다.

또 여성 컬렉션의 보야져(Voyageur) 컬렉션은 이번 시즌 감각적인 요소를 추가해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완벽하게 다시 태어났으며 비즈니스 스타일을 지향하는 스마트 여성을 위한 조지타운(Georgetown)과 빌라(Villa) 컬렉션은 새로운 컬러로 출시됐다.

무엇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새로운 컬렉션이 다수 론칭돼 눈길을 모았다. 비즈니스 남성의 클래식한 멋을 더해줄 비콘힐(Beacon hill) 컬렉션, 세련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통 가죽 소재의 불러버드(Boulevard) 컬렉션, 테그리스라는 초경량 강화 소재를 사용하여 개발된 테그라 라이트(Tegra-Lite) 러기지 상품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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