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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이버범죄 비용 연간 122조원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해킹 등 사이버범죄로 인한 손실 규모가 세계적으로 연간 1천140억달러(한국 돈 약 122조원)에 달한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안업체 시만텍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만텍이 발표한 '노턴 사이버범죄 보고서 2011'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범죄 피해자는 세계적으로 4억3천1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만텍의 사이버보안 컨설턴트인 아담 팔머는 "지난 12개월동안 조사 대상 가운데 온라인 범죄로 피해를 본 사람이 오프라인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보다 3배가 많았지만, 향후 1년동안 오프라인 범죄보다 사이버범죄의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분의 1도 안됐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특히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을 많이 하는 18세에서 31세 사이의 그룹이 사이버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지난 2월6일부터 3월14일까지 24개국에서 1만9천63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대사 중 18세 이상 성인은 1만2천704명이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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