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의장 김상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삼성동 코엑스(301B)에서 '건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 환경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발표했다.
KISO가 주최하는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최근 한 파워 블로거의 블로그 마케팅 폐해가 인터넷 이슈로 급부상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소셜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 및 블로그 마케팅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폐해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발제를 통해 살펴보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소셜 미디어의 순기능을 살리면서 역기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해결책들을 모색한다.
토론회에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으로 있는 김위근 박사가 '소셜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과 서비스 이용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발제에 나선다.
또한 서울대 김은미 언론정보학과 교수, 명승은 한국블로그산업협회 회장, 공정거래위원회 성경제 전자거래팀장, 이지선 미디어유 대표, 정민하 NHN 정책실장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이병선 KISO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온라인 상의 일부 부작용에 대해 구조적인 진단 없이 규제부터 하기 보다는,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의 순기능이 충분히 작동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필요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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