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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시작! 초딩들이 몰려온다' 포털들 분주


숙제 돕는 콘텐츠 보강 등 학생맞이 한창

[김영리기자] '초등학생들이 몰려 온다'

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되면서 주요 포털들이 초등학생을 위시한 학생층 맞이에 서둘러 나서고 있다.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인터넷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주요 포털들은 이들을 겨냥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다음, SK컴즈, 야후 등 주요 포털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방학 숙제를 돕기 위한 콘텐츠를 보강하거나 올바른 인터넷 이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NHN의 쥬니어네이버는 '특급검색'을 통해 방학관련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여름방학'을 검색하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 게임, 숙제 관련 콘텐츠들이 한번에 찾기 쉽게 보여지도록 하고 검색창에 '여름방학 숙제'를 입력하면 초등학교 학년 별 여름학교 '숙제 도우미'부터 독후감, 감상문, 글짓기, 동시쓰기, 식물기르기, 만들기 등 유형별 숙제 요령을 알려준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내달 초 키즈짱 내에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방학 숙제 스페셜 페이지를 오픈하고 영어 공부를 돕기 위해 영어동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아이 위치를 보호자가 PC나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찾기' 서비스를 키즈짱 내에 오픈하고 캠핑이나 수련회 등 야외 활동이 잦은 방학시즌에 아이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는 역사 분야 방학 숙제를 돕기 위해 '네이트 한국학' 서비스를 별도 페이지 형태로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의 제휴를 통해 신뢰 높은 정보를 보여준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한국 역사와 인물 뿐 아니라 문학과 예술, 생활과 민속, 종교와 사상 등 25만 건이 넘는 방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역사와 인물' 코너에서는 그 달의 역사 속 인물 정보를 비롯, 한국 성씨의 발자취, 본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한국학 마당'에서는 고사성어와 명심보감 내용, 동영상까지 이용 가능하다.

야후코리아의 '야후 꾸러기'에선 최근 퀴즈를 통해 어려운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한자 여행' 서비스를 추가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아이패드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야후 꾸러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폰 버전으로도 선보임에 따라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야후 꾸러기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야후는 이밖에 방학을 맞아 인기 순정만화 등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의 만화 콘텐츠도 대거 업데이트하고 '야후 안전지킴이' 사이트를 통해 방학동안 컴퓨터 사용 시간이 많아지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이용 습관과 개인정보 보호 팁도 제시할 계획이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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