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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켜" 3G로 접속하면 '다음'이 제일 빨라


[강호성기자, 강은성기자] 이동통신망인 3G망으로 접속했을 때 가장 빠른 인터넷 포털은 1위 사업자인 네이버가 아닌,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통신 3사의 스마트폰 관련 품질 측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포털 사업자별 3G 무선인터넷 전송속도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가장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3G 데이터 서비스 전송속도 품질 측정 결과 통신 3사는 평균 다운로드시 1.42Mbps, 업로드시 0.57Mbps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망 구간에서는 평균 다운로드시 1.74Mbps, 업로드시 0.65Mbps다.

이중 포털 사업자별 전구간 다운로드 속도는 사업자별로 상이해 최대 390Kbps의 속도 차이를 보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포털 다음의 경우 3G 데이터서비스 전송속도는 다운로드시 1.66Mbps를 기록, 이용자들이 3G망을 통해 접속했을 때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NHN의 네이버는 1.35Mbps였고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는 다운로드시 1.27Mbps를 기록했다.

여기서 다운로드 속도란 포털 화면의 콘텐츠를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불러오는 속도로서, 포털의 페이지 로딩이 얼마나 더 빨리 되느냐와 관련이 깊다. 즉 다운로드 속도값이 크면 그만큼 페이지가 빨리 뜬다는 의미다.

3G망이 아닌 와이파이망으로 접속했을때는 포털 업체별 차이가 더욱 확연했다.

방통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음은 다운로드 속도가 10.81Mbps로 다른 포털보다 2배 이상 빨랐다.

반면 네이버는 와이파이 접속시 다운로드 속도가 5Mbps에 그쳤고 네이트는 4.79Mbps로 네이버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강호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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