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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창업자 워즈니악 "복귀 의사 있다"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창업자가 애플에 복귀해 일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피력해 관심을 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회사가 원한다면 애플에서 다시 일할 생각이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yeah)"며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즈니악은 그러나 애플에 대해 약간의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애플이 지금보다 더 오픈 정책을 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을 좋아하지만, 일부는 앱 스토어와 운영체제에서의 폐쇄성 때문에 MS와 견줘 애플을 비판하기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비교적 기술이 오픈되는 것을 좋아하는 데 그럴 경우 누구나 자신의 것을 덧붙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워즈니악은 지난 1976년 스티브 잡스 및 로날드 웨인과 함께 애플을 설립했다. 또 개인용 컴퓨터의 혁신을 불러왔던 '애플1'과 '애플2'를 개발하기도 했다.

워즈니악은 1987년부터 애플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일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고용은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그는 현재 스토리지 관련 벤처기업인 퓨전아이오(Fusion-io)에서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무기한 병가를 떠난 상태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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