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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드라이브' 용량 30GB로 확대 개편


700만 회원 돌파, 페타바이트급 첫 서비스

[김영리기자] NHN(대표 김상헌) 네이버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N드라이브'의 저장 용량을 10GB에서 30GB로 대폭 확대하고 개별파일 업로드 용량도 200MB에서 4GB로 늘리는 등 제2의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N드라이브를 단순 저장소가 아닌 파일 감상 및 활용, 재편집 공간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모바일앱에서 음악파일이나 동영상을 직접 감상하는 것은 물론 MS 오피스 문서와 한글 문서까지 미리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N드라이브에 자동 업로드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네이버는 이밖에 PC에서 문서 편집도 할 수 있도록 웹오피스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개인 PC의 특정 폴더에서 작업한 내용이 자동으로 N드라이브에 연동되는 싱크 기능도 5월중 오픈할 예정이다.

NHN 이람 포털전략 실장은 "네이버는 N드라이브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중"이라며 "이번 용량 확대 및 기능 개선 역시 700만 이용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확고부동한 1위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의 N드라이브는 개인 데이터 저장공간으로 최근 700만 회원을 넘어섰고, 현재 20억여 개의 파일이 저장돼 있다. 그 총량은 3페타바이트에 달한다. 테라바이트의 1천24배를 의미하는 페타바이트는 국내 서비스에서 처음 언급되는 저장 단위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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