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엔비디아, 슈퍼컴퓨팅 노트북 소개

한국HP(대표 스티븐 길)와 엔비디아 코리아(대표 이용덕)가 슈퍼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는 'HP 엘리트북 8740w' 노트북을 시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전문 그래픽 솔루션인 쿼드로 5000M을 장착해 기존의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에서만 할 수 있는 슈퍼 컴퓨팅을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다양한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에서 탁월한 3D 성능을 보여 준다는 게 두 회사의 설명이다. 쿼드로 GPU의 최신 '쿠다' 병렬 처리 아키텍처를 활용해, 레이 트레이싱, 비디오 처리 및 유체 역학 계산 등 연산 집약도가 높은 병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최대 8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쿠다 아키텍처는 320개 코어(Core)들을 병렬처리해 고성능 컴퓨팅을 요구하는 오일과 가스 탐사에 적용 되는 지질학 시뮬레이션, 분자 역학, 의료 이미징, 재무 분석, 기계 설계, 암호 해석 등의 분야에 활용된다.

엔비디아코리아 이주석 상무는 "엔비디아 쿼드로 5000M 전문 그래픽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에서도 강력한 슈퍼 컴퓨팅 성능을 구현 할 수 있게 됐으며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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