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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김지현 본부장, 태블릿 시장 '3년 후 1천만대 규모'될 것


[마켓인사이트] 1천만대 보급되면 문화도 형성될 것

스마트폰에 이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태블릿. 과연 태블릿은 폭발적으로 성장한 스마트폰 시장과 마찬가지의 과정을 밟을 수 있을까.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이뉴스24가 개최한 '마켓 인사이트 2001' 컨퍼런스에 참가한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본부 김지현 본부장은 위 질문에 대해 "속도는 다르지만 시장은 커질 것"이라고 답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아이패드 등 태블릿의 예상 판매량을 300만대 가량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체적으로 태블릿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디바이스라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PC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3년 후에는 태블릿 시장이 1천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본부장은 "지금 같은 성장 속도라면 3년 후 쯤 태블릿 1천만대 시장이 도래할 것"이라며 "태블릿 시장의 봄은 아마도 3년 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 본부장은 태블릿 시장의 성장에 따라 콘텐츠 기반 시장도 함께 동반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이튠즈나 아이북 등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콘텐츠 생산 시장도 성장하겠지만 유통 시장의 성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하나의 디바이스가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려면 국내에서 약 1천만명 이상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략 5천만 명인 국내 인구의 약 20%에 해당한다. 실제로 통신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대략 2천500만대 가량d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미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김병주기자 kbj021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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