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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로 열리는 미래 비즈니스 모델은?


2월 16일 'IT마켓 인사이트 2011'서 종합 진단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비즈니스 활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2012년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0%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도출되는 가운데 앞으로 스마트 콘텐츠의 핵심은 무엇이 차지할 것이냐에 대해서도 많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주최로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IT 마켓 인사이트 2011(IT Market Insight 2011)'에서는 스마트 환경에서 과연 무엇이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인가에 대해 심도깊은 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 한국IBM, KTH,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국내 굴지의 스마트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연사로 나서 스마트 비즈니스의 전망과 미래를 진단한다.

◆ IPTV, 스마트TV 하부구조로 편입될 것

ETRI 지경용 기술전략연구본부장은 2010년부터 스마트 미디어 빅뱅이 점화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스마트폰의 핵심 이용자는 20~30대 대학생 및 직장인에서 40대 이상으로까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TV 역시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일반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조사 결과 현재의 스마트TV가 만일 디지털TV 보다 10% 정도만 가격이 상승한다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일반인이 88.5%에 이르렀다는 점에 주목하며 'N스크린 시대'의 빠른 도래를 확신하고 있다.

지 본부장은 또한 스마트TV 등장 초기에는 IPTV 등 기존 미디어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겠지만 향후 차세대 스마트TV 단계에서는 IPTV가 스마트TV의 콘텐츠 하부구조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밖에 국내 산업 역량상 단말부문은 충분한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앱 스토어 등 콘텐츠 관련 역량에는 약점이 있다고 보고 "강점인 하드웨어 부문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쳐 경쟁국과의 격차를 벌리고 부족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략' 에 대한 그의 진단은 오는 16일 콘퍼런스에서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 2011년 모바일 커머스 시장 5천억원 규모 성장

한국 IBM 소프트웨어사업부 홍용재 실장은 모바일워크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확대되면서 소셜 및 클라우드, 커머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홍 실장은 "모바일 오피스를 화두로 스마트워크에 대한 시장 요구가 확대되면서 기업용 소셜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바일 오피스의 업무 범위가 확대되면서 점점 더 많은 업무가 스마트폰에서 운영될 것"이라며 "과거 인터넷 기반의 e-비즈니스(business)가 그랬듯 이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워크플레이스가 중요한 업무 환경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서는 "모든 컴퓨터 환경이나 멀티 브라우저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움직일 것"이라며 "모바일은 비즈니스 정보창구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2011년 5천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게 그의 예측이다.

그는 "아틀라스 리서치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2011년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모바일 정보력으로 무장한 스마트 소비자(Smart Consumer)의 출현으로 모바일 커머스는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환경에서 과연 누가 어떤 방식으로 성공했는지 홍실장은 '사례로 살펴 보는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 LBSNS 서비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

KTH 전성훈 소셜네트워크팀 팀장은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LBSNS를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하는 업체들이 기존 온라인 산업 중심에서 패션, 금융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산업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팀장은 "LBSNS서비스는 기존 온라인 광고시장보다 오프라인 고객들의 직접적 방문이나 구매로 직접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향후 소셜커머스나 쿠폰 비즈니스 방식으로 매장 방문 시 로열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행이나 카드사에서는 매장에 발도장을 찍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 겠다는 제안도 받은 바 있다'는 그는 "예전에는 게임 등 온라인 산업과 관련한 광고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패션, 금융 등 전통적 산업분야에서도 LBSNS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거부감 없이 원하는 광고를 받을 수 있고 업체 입장서는 지속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LBSNS의 전망은 밝다는 주장.

16일 콘퍼런스에서 그는 '스마트 모바일 시대 - LBSNS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 및 전망'을 강의하며 LBSNS의 가능성을 진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본부장은 '2011, 태블릿 시장은 개막되는가'라는 주제로 태블릿PC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태블릿이 스크린 시대의 킬러 디바이스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종합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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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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