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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아이패드 판매 전망치 밑돌듯"


4분기에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 PC 판매량이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이 로도맨 앤 렌쇼의 애널리스트 아소크 쿠마르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4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5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는 600만대였으며, 애플은 3분기에 419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았다.

이처럼 아이패드 판매 전망치를 낮춰 잡은 것은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태블릿보다 스마트폰 및 노트북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쿠마르는 특히 태블릿의 경우 있으면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닐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런 관점에서 더 얇고 가벼워진 애플의 노트북 맥북에어가 아이패드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런 전망에 대해 애플 측은 즉각적으로 회답하지 않았으며, 삼성 미국 법인 측은 아직 판매대수를 예상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삼성 측은 다만 "최근 내놓은 태블릿인 갤럭시탭이 이번 할리데이 시즌(휴가철)에 관심을 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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