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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 내년 1천억대 운영유지보수 사업 진행


중소기업 참여 기회 확대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장광수)는 오는 15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수홀에서 '2011년 주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내년 전체 사업을 비롯해 내년도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실시되는 1천84억원 규모의 운영·유지보수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사업 계획에서 가장 중점을 주는 것은 중소 기업의 사업 참여를 확대한다는 것. IT 기업에게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ㆍ지역 IT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 하에 중소ㆍ중견기업 참여사업(40억원 이하)을 기존 7개(총 197억원) → 10개 사업(총 263억원)으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40억원 이상 대기업 참여사업도 중소기업 참여율을 25% 이상 확대하기 위해 기술평가 시 중소기업 공동수급 참여비율에 따라 0~5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참여율을 전체 사업비(1천84억원)를 기준으로 2010년 29%(291억원)에서 2011년 40%(438억원)까지 늘린다는 것.

센터 측은 "중소 기업 참여 기회를 확대해 대ㆍ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사업자 간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인한 저가낙찰 폐단 최소화를 위해 제안업체 평가 시 기술평가 비중을 80%에서 90%로 상향 조정해 기술 중심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보수 사업 외에도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대전센터의 정보시스템, 광주센터의 통합보안관제 및 서비스데스크 운영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을 실시, 2012년까지 2년간 장기계속계약을 도입할 계획이다.

797억원 규모의 범정부 전산자원 통합사업은 신규 정보화사업 자원구축 및 할당과 노후 정보시스템 통합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12월에 사업계획을 확정하여 내년 상반기 내 사업발주(1차~4차)하고, 대기업과 신규 진입 중소기업 상생방안 검토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 도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에 69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사업은 최근 보안기술 동향, 센터 보안인프라의 개선 등 관련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 추진한다.

정보보호 인프라 보강, 통합보안관제 강화, 취약점 점검 및 보안분석 강화 등 각 분야별 사업 추진 시 국내 중소 보안 SW 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정명화기자 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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