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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와비 부사장 "클라우드, 급성장의 전환점"


MS, 윈도애저 플랫폼의 클라우드 도입으로 서비스 다각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윈도 애저, Paas, IaaS, SaaS 등 각 기업에 가장 효과적인 방식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분야를 집중 공략하며 이에 대한 전략을 밝혔다. MS 서버&툴 그룹 마케팅 총괄 로버트 와비(Robert Wahbe)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MS 클라우드의 특징과 장점, 이를 도입했을 때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와비 부사장은 '리스크 매트릭스'의 사례를 들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의 효율성을 설명했다. 리스크 매트릭스의 평가에 의하면 과거 수개월에 걸쳐 지지부진했던 IT 작업 즉, 장비 구입/조달/컨피규레이션/최적화 등의 작업에 들어가는 시간이 파격적으로 줄어들었다는 것.

개월 단위에서 일단위로 줄어든 것은 IT의 많은 형식을 뒤바꿔 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IT가 가져올 많은 환경들을 뒤바꿔 줄 것이라고 와비 부사장은 역설했다. 이같은 IT환경 변화에 따라 많은 산업에서의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와비 부사장은 "지금 모든 산업군은 클라우드로 가는 여정을 밟고 있으며 전통적인 인프라/장비들이 가상화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라며 "가상화는 원래 하던 똑같은 업무와 기능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는 것으로, 가상화의 가장 큰 혜택은 서버 이용률을 높여 관련 비용을 줄여준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화는 물리적에서 버추얼로 옮겨갔을 뿐이고 한 단계 더 나아간 클라우드 컴퓨팅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하게 해주는 것이다"며 "그 좋은 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는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변동에 따라 즉각적으로 연동해 새로운 대응을 해줄 수 있게 지원한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와비 부사장은 클라우드를 단순히 '망'의 개념이 아님 2개의 축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클라우드 컴퓨팅의 레벨인 Paas, IaaS, SaaS 등으로 어떤 축에 어떻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MS는 각 고객들의 환경에 따라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와비 부사장은 지난 2월 MS가 론칭한 애저(Azure)서비스를 도입한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의 사례를 들어 효율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윈도애저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운영체제 기반 데이터 센터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는 윈도애저를 통해 클라우드 상에 웹사이트를 구축함으로서 총 1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와비 부사장은 "윈도 애저를 구현할 결과, 기아 모터스는 경제적이고 간편하게 확장할 수 있는 프로모션 웹사이트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었다"며 "사용한만큼만 지불하는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솔루션에 투자하는 대신 효과적인 광고 매체에 자금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명화기자 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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