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시보레·스프린트 등과 브랜드 마케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동작 인식 게임기 키넥트의 출시에 맞춰 시보레·스프린트·T모바일 등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27일(현지시각) 가마수트라 등 게임 관련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 세 브랜드 모두 올해 말까지 키넥트와 관련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보레는 키넥트 레이싱 게임인 '키넥트 조이 라이드'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포함 자사의 자동차들을 선보인다. '키넥트 허브'라는 캠페인을 통해 Xbox 라이브에 시보레의 광고도 등장한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는 키넥트 본체에 탑재될 예정인 파티게임 '키넥트 어드벤처'에서 공동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스프린트는 키넥트 어드벤처 콘테스트도 후원할 계획이다.

역시 통신사인 T모바일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키넥트 게임상에 가상 제품을 전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마크 크뢰즈 게임광고부문 담당 이사는 "광고계가 성장하는데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넥트는 11월 4일부터 북미 지역에서 149 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은 11월 19일이다. 국내 출시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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