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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책실장에 백용호


정무수석 정진석, 사회통합수석에 박인주 내정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의 충북 충주 재보선 출마로 공석이 된 청와대 정책실장에 백용호 국세청장이 내정됐다.

이와 함께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국회 정보위원장인 한나라당 정진석 의원,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에는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 대변인에는 김희정 KISA 원장이 결정됐다.

백 청장은 1956년생 (55세)으로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불렸다.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지난 2009년 9월부터 국세청장을 맡아 호평을 받아왔다.

정진석 의원은 1960년생 (51세)으로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자민련과 국민중심당을 거쳐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3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인주 원장은 1950년생 (61세)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흥사단 이사장,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 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상임대표, 안양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당초 홍보수석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유진룡 문화부 전차관은 이날 발표된 명단에서 제외됐다. 본인이 고사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청와대는 당초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 이같은 수석급 인선 결과를 발표하려고 했으나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름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수석 인선 결과를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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