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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종균 "안드로이드마켓 국내 유료결제 임박"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를 출시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이하 앱) 오픈마켓에 대한 일정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8일 제품 공개 행사에서 "안드로이드마켓을 국내에서 이용하는데 다소 제약이 있었는데 곧 그 제약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첫 제품이 출시된지 18개월 가량을 갓 넘겼다. 따라서 앱 오픈마켓인 '안드로이드 마켓' 역시 아직은 초기 단계를 거치고 있는 상황.

이미 3년여가 돼 가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현재 22만여개의 앱을 자랑하는 것에 비해 안드로이드마켓은 5만여개 앱을 생성하는데 그치고 있다.

그나마도 국내에서는 이동통신회사와 구글의 결제 정책이 서로 달라 유료 결제 앱은 이용조차 못하고 무료 앱만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신종균 사장은 "안드로이드 앱이 경쟁사에 비해 양적으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질적으로 매우 우수한 생활친화형 앱을 100여개 가량 갤럭시S에 선 탑재해 소비자들이 일일이 앱스토어를 헤매지 않더라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물론 양적인 측면에서도 안드로이드앱이 경쟁사 앱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마켓의 활황을 이끌어 낼 유료 앱 결제 부분에 대해서도 구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신 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구글 측과 이미 상당부분 얘기가 돼 있다. 시기는 지금 공개할 수 없지만 곧, 빠른시간내에 유료결제 앱도 국내 소비자들이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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