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아이패드, 이달 30일 미국 판매 돌입

애플이 태블릿 PC 아이패드의 3G 모델을 미국에서 이달 30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이패드 3G 모델은 당초 4월 하순경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물량 확보로 다소 늦어져 5월 7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오후 5시부터 전미 애플 직영점에서 순차적으로 아이패드 3G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에 예약한 주문자는 30일 이후에나 아이패드를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패드는 직관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무선랜(WiFi) 전용 모델은 이달 초 판매를 시작한 첫날에 30만대가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 지역은 5월말에나 아이패드 제품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