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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개발자 회의 '처프' 개최


인기 미니블로그 트위터가 서비스 개시 이후 최초로 개발자 회의 '처프(Chirp)'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했다고 주요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 창업자인 비즈 스톤과 에반 윌리암스는 기조연설에서 회사의 발자취와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트위터의 등록 이용자수가 1억500만명을 넘었으며, 트위터닷컴의 실제 방문자수도 1억8천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특히, 매일 30만명씩 신규 가입자가 등록하고 있다고 밝혀 이용자 기반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 연간성장률은 1천500%에 해당하며, 1일 검색쿼리수는 6억건에 이르고,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요청건도 30억건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에반 윌리암스 최고경영자(CEO)는 맛집 등의 위치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기능(Points of Interest)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위도와 경도 등의 정보와 함께 실제 장소를 트위터에 표시할 수 있다.

또 특정 장소에 대한 글만 따로 모아 보여줄 수도 있다. 다만, 트위터를 포스퀘어(Foursquare)나 고왈라(Gowalla) 등과 같은 위치정보 관련 서비스로 바꿀 계획은 없다고 한다.

트위터는 개발자를 위한 API 업데이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트위터 생태계가 API를 통한 트위터 연동 프로그램이 수 백개 이상 등장하면서 구축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앞으로도 제3 개발자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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