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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 연 평균 24% 성장"


향후 5년 동안…작년 출하량 1억7천만대로 18% 증가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았다. 지난 해 18% 성장한 데 이어 향후 5년 동안 연 평균 24%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7천100만대로 전년에 비해 18% 증가했다고 EE타임스가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 조사회사인 포워드 콘셉트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금액 기준으로는 670억달러로 집계됐다. 또 스마트폰용 칩과 디스플레이 시장 역시 작년에 117억달러 규모에 이르렀다.

특히 경기가 본격 회복되면서 향후 몇 년 동안 스마트폰 시장이 고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앞으로 5년 동안 연 평균 24%의 성장률을 기록, 오는 2014년에는 출하량이 4억9천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업체별로는 노키아가 지난 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6.4%를 기록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인모션(RIM)이 19.4%로 2위를 기록했으며 아이폰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이 14.9%로 3위에 랭크됐다.

또 구글 넥서스원 제조업체로 유명한 대만 HTC가 6.3%로 4위를 기록한 반면 한국의 삼성전자는 3.4% 점유율로 6위에 머물렀다.

운영체제 면에선 심비안이 43%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RIM과 애플 OS X가 각각 19%와 15%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윈도 모바일은 13%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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