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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게임 사업 본격 진출


자회사 동양온라인 통해 웹게임 포털 구축

동양그룹이 자회사를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웹 브라우징 게임 시장에 진출하며 게임사업을 본격화한다.

동양그룹의 자회사인 동양온라인은 최근 '아포칼립스' '삼국지W' '량검삼국' 등 3종의 웹게임을 인수해 웹게임포털 '게임하마닷컴(www.gamehama.com)'을 론칭한 상태다.

동양온라인은 온라인 바둑 포털 '타이잼'과 커뮤니티 서비스 '마이클럽'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메이저, 동양매직, SK텔레콤 등이 주요 주주다. 엔터테인먼트 및 웹에이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온라인은 게임포털 '피그윙(www.pigwing.com)'을 통해 웹보드게임 서비스를 추가한데 이어 최근 게임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웹게임 사업을 더하며 차츰 게임사업 영역을 넓혀나가는 형국이다.

동양온라인은 그동안 타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를 인수해 소규모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웹게임 시장 진출도 같은 방식. 웹게임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해당 장르가 최근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웹 브라우징 게임은 대용량의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설치해야 하는 전형적인 온라인게임에 비해 간편한 게임 접속 시스템을 갖췄다. 개발 및 서비스에 드는 비용도 훨씬 저렴하며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20~30대 직장인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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