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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출범


연구시설·장비 효율적 운영관리 지원

국가 연구시설과 장비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오는 8월 1일 출범한다.

'연구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과학기술 하부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만들어진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는 대형 연구시설장비의 중복투자방지, 전문인력 및 전담기관 육성, 첨단장비 대외 의존 탈피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등록된 첨단 연구장비는 7월 기준으로 총 6만8천142점, 5조5천933억원에 달해 이같은 연구개발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진흥센터는 국가 연구시설·장비의 효율적 운영관리 및 체계적 지원을 위한 총괄 지원조직으로 장비기획팀, 장비활용팀, 장비인력팀 등 3개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흥센터의 세부적인 역할은 ▲연구시설장비 관련 각종기획 ▲제도개선 및 가이드라인 마련 ▲국가 R&D 예산편성을 위한 연구장비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연구시설·장비 정책연구 및 동향조사 보고서 발간 ▲대형 연구시설·장비 로드맵 수립이다.

또 ▲첨단 연구장비 개발 및 분석기술 고도화 지원 ▲유휴·저활용 장비 이전·활용 지원 ▲연구장비 전문인력 양성(교육훈련 등) ▲집적화 및 공동활용 시설에 전문인력 확보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교과부는 진흥센터의 사업을 수행을 위해 올해 정부출연금 8억원을 지원했다. 또 2010년에 국가연구시설장비 선진화 지원을 위해 63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진흥센터의 출범으로 연구시설 장비 운영관리를 효율화하고, 첨단장비 및 분석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환경 선진화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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