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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스에서 DRM 다 푼다


애플이 아이튠스에 적용했던 복제방지 장치를 풀기로 했다. 또 아이튠스 음악 판매 가격도 다양화 하면서 온라인 음악시장 공략에 나섰다.

외신들에 따르면 필립 쉴러 애플 부사장은 6일(현지 시간) 맥월드 기조 연설을 통해 아이튠스 음악 판매 가격을 최저 69센트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음반회사들이 곡당 69센트, 99센트, 1.29달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그 동안 모든 음악을 곡당 99센트에 판매해 왔다.

특히 애플은 이번 분기 말까지 아이튠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악에서 디지털 저작권관리(DRM) 장치를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애플의 아이튠스에는 약 1천만 곡 가량이 판매되고 있다. 애플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아마존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DRM 없는 곡들을 판매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애플은 3G 아이폰 사용자들에 한 해 휴대폰 망을 통해서도 아이튠스의 음악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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