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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도 넷북용 CPU '유콘' 내놨다


초박형 노트북 위한 플랫폼…CES서 깜짝 공개

인텔에 이어 AMD도 미니 노트북PC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노트북 플랫폼을 내놨다.

AMD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소비자가전쇼(CES) 전시장에서 넷북용 CPU '유콘'을 공개했다.

코드명 '유콘'으로 알려져 있는 이번 플랫폼은 AMD의 신형 애슬론 네오 프로세서와 ATI 라데온 X1250 내장형 그래픽 칩셋 및 선택사양인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 3410 외장형 그래픽 카드로 구성됐다.

초소형-저전력을 강조한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단품인 점과 달리, 유콘 플랫폼은 AMD의 강점인 그래픽 기능을 결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넷북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성능과 그래픽 부분을 모두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AMD가 설명했다.

유콘 플랫폼은 오는 4월, 두께 1인치 이하, 무게 1.8kg 이하인 초박형 HP 파빌리온 dv2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으로 시장에 등장할 계획이다.

AMD 클라이언트 사업부의 크리스 클로란 부사장은 "지금까지는 완벽한 PC 경험을 제공하는 고가의 초소형 노트북이나 제한된 PC 성능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미니노트북 중에서 고를 수밖에 없었다"면서 "AMD의 초박형 노트북 플랫폼은 HD급의 진정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강화된 그래픽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하면서, 이동성이 좋으면서도 균형 잡힌 PC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는 4월에 관련 제품을 출시하게 될 HP의 퍼스널시스템즈그룹(PSG) 글로벌노트북사업부의 케빈 프로스트 부사장도 "HP와 AMD는 기회를 포착하고 소비자들에게 성능과 스타일의 완벽한 균형을 실현한 합리적인 가격의 노트북을 설계하게 됐다"며 "강력한 그래픽 및 프로세서 성능, 얇고 가벼운 본체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소비자들은 새로운 노트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콘 플랫폼 기반의 HP 노트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hpdirect.com/go/dv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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