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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인터넷전화 가입자 30만 돌파


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은 인터넷전화(VoIP) 가입자가 2월말 기준 3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2일 발표했다.

LG데이콤은 '마이LG070' 브랜드의 인터넷 집전화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LG070은 ▲가입자간 무료통화 ▲전국동일요금 ▲국제전화 1분당 50원 등 기존 일반전화에 비해 저렴한 통화료로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LG데이콤 관계자는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와 인터넷전화, IPTV 등을 묶은 결합상품(TPS)을 이용하면 경쟁사보다 최대 10% 더 저렴해진다"며 "TPS 서비스 이후 가입자가 두배 이상 늘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말 LG데이콤이 선보인 결합서비스 가입자 역시 2월말 기준 25만여 명에 달한다

LG데이콤은 최근들어 마이LG070 가입자가 일 최대 5천명을 넘어서고 있고, 봄 결혼철과 이사철을 맞아 신혼부부 등의 가입도 늘고 있어 3월 가입자 확대가 더욱 눈에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범서비스 중인 번호이동제가 상반기 중 전국 상용화되면 기존 집전화 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이 회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데이콤은 ▲3명 이상의 고객이 마이LG070에 함께 가입할 경우 전원에게 전화기 무료 증정 ▲이동전화 할인형 요금제 신청시 발신자표시서비스(CID) 3개월 무료 제공 ▲7명 이상 함께 가입 시 영화 예매권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LG데이콤 TPS 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상반기 시행 예정인 번호이동제와 품질보장제 등 제도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 인터넷전화 부문에서 140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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