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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인사이트2008]"모바일·IPTV에서도 신 마케팅 바람"


서비스, 네트워크, 장치 등이 융합되는 추세 속에서 갈수록 증가하는 모바일 인터넷과 IPTV(인터넷 TV) 이용률에 기반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 소개됐다.

아이뉴스24가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마케팅 인사이트 코리아 2008'에서는, 모바일의 기프티콘과, 인터넷TV(IPTV)의 광고 등 뉴미디어 채널의 마케팅 현황과 전망에 대한 업계의 분석이 이뤄졌다.

모바일 광고시장의 3개년 예상 성장률이 57%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프티콘은 저비용의 새로운 유통채널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에어크로스 공주훈 팀장은 "기프티콘은 2007년 사용자 250만, 누적매출 60억원을 기록하며 유망 유통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며 "온라인 매장 설치비 절감, 제품 유통비 절감 등 저비용 효과도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오프라인의 연계를 통해 상품 인지도 효과 증대와 웹사이트 방문을 통한 관심 증대 등 시너지 효과도 많다고 설명했다. 공 팀장은 "모 화장품의 40% 할인쿠폰의 경우 1만3천여명의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도록 해 구매를 유도했고 쿠폰의 휴대폰 대기화면 점유를 통한 광고효과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융합법이 국회 소위를 통과해 2010년까지 35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전망되는 IPTV도 다양한 마케팅 방법이 소개됐다.

하나로미디어 박영진 팀장은 로딩광고, 참여형 광고 등 기존의 TV 광고의 단순한 패턴을 넘어서는 다양한 광고 상품이 있다고 밝혔다.

로딩 광고는 콘텐츠의 로딩 시간 도중 광고를 노출하며, 별도의 마이크로 페이지 유입을 위한 광고주 전용 메뉴를 제공한다. 참여형 모델에서는 별도의 이벤트를 통해 휴대폰으로 할인 쿠폰을 전송하는 독특한 방식도 있다.

박 팀장은 "IPTV의 광고는 지역별, 시간별, 노출등급별로 분명하고 뚜렷한 타깃팅이 가능하다"며 "기존의 분명치 못한 타깃팅 기법에 비해 월등하게 정교하고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병묵·박정일기자 honnezo@inews24.com, 사진=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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