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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월드, 뜬소문 '모락모락'


오는 1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될 '맥월드(Macworld)' 행사에 대한 루머들이 정보기술(IT) 커뮤니티를 흔들고 있다.

외신들 역시 연일 애플이 맥월드에서 공개할 신제품들에 대한 전망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맥월드의 '백미'로 통하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Keynote) 원고가 유출됐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한 블로거는 스티브 잡스의 기조연설 원고를 입수했다면서 자신의 블로그(voidin.blogspot.com)에 올려놨다.

이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아이폰 시장 점유율이 1월 중으로 1%(미국 내)를 넘을 것 ▲14일부터 메모리를 기존 4배로 늘린 새 아이폰 모델을 기존 모델과 동일한 값에 판매함 ▲일본 NTT 도코모와 손잡고 3월 서비스 시작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해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용 킷(SDK) 베타 버전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맥 PC의 운영체제인 레오파드의 버그를 고친 10.5.2 버전이 출시되며, 데스크톱 PC인 '맥 프로'에는 3.2GHz 펜린 기반 쿼드코어 2개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는 내용도 있다.

그런가하면 애플의 노트북 '맥북'은 두께 0.8인치에 해상도가 1440×900인 13인치 LCD를 장착하고, '맥북 에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일단 루머라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기존 맥월드에 비해 새로운 요소가 없어 "애플이 더욱 새로운 것을 선보일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한국 매킨토시 사용자 모임인 '케이머그(Kmug.co.kr)'의 사용자들은 "맥월드 시즌이 돌아오면 언제나 도는 단순 루머"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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