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솔루션 기업 스카이프는 지난 7일부터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08'에서 스카이프 인터넷전화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들을 선보였다고 9일 발표했다.
스카이프가 선보인 제품들은 스카이프폰, 휴대용 무선통신 단말기, 스마트폰 등 6종이다.
스카이프의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에 접속된 PC를 켜야했지만, 스카이프는 최근 PC를 켜지 않고도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을 선보이며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른바 '스카이프폰'은 영국의 이동통신사 '3'와 함께 출시한 휴대폰으로 스카이프 가입자간 무료 통화를 할 수 있고 영국, 호주, 이탈리아, 스웨덴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카이프는 작년 말 국내에서는 유선 스카이프폰 '솔로'를 선보인 바 있다.
옥션 스카이프 사업본부 배동철 상무는 "무선 인터넷 환경은 전세계 어디서나 스카이프를 이용해 자유롭게 무료 통화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며 "CES를 계기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스카이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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