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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08]TV 꼼꼼히 살피는 남용 LG電 부회장


남 용 LG전자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소비가전전시회(CES) 2008' 행사장을 찾아 각 업체 TV 제품 등을 유심히 살펴봤다.

남 부회장은 이날 자사 부스에서 액정표시장치(LCD) 및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2008년 전략제품과 휴대폰 신제품 등을 시연했다. 이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36㎝(14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3차원(3D) PDP TV, 2008년 삼성전자 전략 LCD TV, 콘텐츠 내장형 TV 등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이어 일본 소니 부스를 찾아 디지털기기 간 선 없이 고화질(HD)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와이어리스HD 기술 등을 참관했다.

남 부회장은 "자사 LCD TV는 지난 2007년 턴어라운드 했고, PDP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도록 할 것"이라며 "모바일과 가전이 회사의 주요 기둥 역할을 하고 있고, 디지털미디어 사업에선 신규사업을 몇 가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OLED TV에 대해선 "상용화가 예상보다 빠를 것 같다"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남 부회장과 함께 부스를 돌아본 LG전자 강신익 디지털디스플레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TOC(Touch Of Color) 관련 사출에 중점을 둔 것 같고, 우리는 디자인 자체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LG전자와 삼성전자 외에 TV쪽 디자인은 별로 볼게 없다"며 "올해 세계 TV 시장에서 한국이 활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스베이거스(미국)=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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