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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08]코스닥기업들도 시장 공략에 박차


코스닥에 상장된 중소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08'에 참가하며 판매 신장과 인지도 향상 효과를 노리고 있다.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 개발 기업 DM테크놀로지(대표 이장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 120Hz 42인치 형 풀 HD LCD TV와 인터넷라디오 등을 전시하고 있다.

DM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국제 규모의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의 기업 이미지 제고 및 홍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보활동 외에도 기존 해외 거래처와의 제휴 확대 및 신규 거래처 확보 등 전략적인 마케팅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I(대표 온성준)는 자회사인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청풍을 통해 CES를 찾았다.

청풍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기술 광전자촉매시스템(PEC-ion System)이 적용된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탈취력이 우수한 신개발 필터(나노메탈카본 필터) 등 공기청정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함께 공기청정 기술을 접목한 컨버전스 웰빙가전제품을 선보인다.

현재 해외영업 분야에서 세계 3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청풍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청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 홍보 개념을 떠나 청풍의 최첨단 신기술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미국 및 남미지역 해당업계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직접 공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과거에도 CES에 찾았던 레인콤, 지오텔, 코원 등 디지털기기업체들은 내비게이션, MP3플레이어 등을 선보이고 있고 있다.

지오텔의 경우 CES에 자체개발한 북미전자지도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자지도 사업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새로운 저장장치 SSD업체 엠트론도 자체 개발한 SSD를 전시하며 세계 시장 공략길에 나섰다.

이밖에 가온미디어 빅솔론 화이델SNT 제이콤 이노비츠아이엔씨 등도 코트라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 전시관에 참여하며 치열한 미주시장과 세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식 출품이 아니더라도 전시장 주변 호텔 등에서 전시중인 기업과 최신 동향 수집을 위해 참석한 기업인들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코스닥 기업과 기업인들이 라스베이거스에 모여 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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