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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08]파나소닉 "초슬림 TV경쟁 질수없다"


두께 25㎜ PDP TV 전시로 상용화 준비

파나소닉 브랜드의 일본 마쓰시타전기가 초슬림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를 선보이며 평판 TV 두께 경쟁에 가세했다.

마쓰시타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소비가전전시회(CES) 2008'에서 25㎜ 두께의 PDP TV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파이오니아는 두께가 9㎜에 불과한 PDP를 전시했으나, 양산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 마쓰시타도 구체적인 판매 개시 시점을 알리지는 않고 있지만, 평판 TV 업계의 초슬림 TV 상용화 경쟁 상황을 살펴봤을 때 출시 시기가 크게 늦춰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일본 히타치는 두께 35㎜의 초슬림 PDP TV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TV 진영에선 히타치와 샤프가 두께 19㎜, 29㎜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두께 25㎜의 초슬림 LCD TV를 전시하며 제품 판매시점을 2008년 중이라 밝혀, 초슬림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이외 LG전자와 히타치, 빅터 등이 30~50㎜ 두께의 LCD TV를 마찬가지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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