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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08]삼성전자 최고수준 초슬림 LCD TV 공개


10㎜ 패널 활용해 두께 20㎜ 안팎…2009년 1분기 판매예정

삼성전자가 두께가 20㎜ 안팎에 불과한 초슬림 액정표시장치(LCD) TV를 미국 '소비가전전시회(CES) 2008'에서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08'에서 '보르도' LCD TV 후속작인 전략 LCD TV와 함께 초슬림 LCD TV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삼성전자 초슬림 LCD TV는 자사 LCD총괄의 두께 10㎜ LCD 패널을 활용해 20㎜ 안팎까지 두께를 줄였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2009년 1분기 경 판매할 예정이다. 'CES 2008' 전시장에선 일반인의 사진 촬영을 제한하며 기술 및 디자인 관련 보안을 지키려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초슬림 LCD TV 두께는 세계 최고 수준. 일본 히타치와 샤프가 두께 19㎜, 29㎜의 LCD TV 시제품을 선보였지만, 제품 양산은 2010년경으로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초슬림 TV 중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은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단 가격 부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과제.

국내 LG전자와 일본 히타치, 빅터 등은 2008년 중 두께 30~50㎜의 초슬림 LCD TV를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기존 냉음극 형광램프(CCFL) 기반의 백라이트를 쓴 LCD를 활용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패널 두께를 적잖이 줄인 상태다.

라스베이거스(미국)=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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