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할리우드 진출작 11월 크랭크인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런드리 워리어(원제 Laundry Warrior)'가 11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런드리 워리어'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의 제작자 배리 오스본이 제작하는 영화로 이승무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다.

이승무 감독은 뉴욕대학교 대학원 출신으로 작품에 대한 신선한 상상력과 명확한 연출 방향으로 첫 미팅 자리에서 배리 오스본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동건의 파트너로는 슈퍼맨의 연인, 케이트 보스워스(Kate Bosworth)가 최종 낙점됐다.

'슈퍼맨 리턴즈'로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사랑받은 케이트 보스워스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할리우드 신세대 스타.

'런드리 워리어'에서는 서부의 강인한 소녀 역할을 맡아 장동건과 함께 강렬한 로맨스와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런드리 워리어'는 바다를 건너온 동양의 무사(장동건 분)가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서양의 건파이트들과 대결을 펼치는 액션 영화로 기존의 로케이션이나 세트 제작이 아닌, 영화 '300'과 같이 블루스크린을 이용한 100% 세트 촬영, 풀 CG작업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11월 중순 뉴질랜드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며, 정확한 개봉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