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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장터, 연휴 끝 대비 '명절증후군' 상품 선봬


추석은 오지 않았지만 온라인 장터에서는 벌써 '추석 이후'를 대비한 상품으로 손님을 맞고 있다. 다름 아닌 '명절증후군' 극복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음식장만, 설거지 등 평소보다 더 심한 '휴일 속 격무'에 주부들은 명절 후유증을 겪게 마련이다. 오픈마켓과 온라인몰들은 각기 매트, 허브오일, 안마기 등 솔깃할 만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추석 건강용품 최저가전'에서 건강용품 100여 종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냉온기능 조절이 가능한 '진 황토매트'(6만~9만원), 찜질과 안마 겸용 '유닉스 파워 이온 플러스 안마기'(3만6천원) 등을 할인 가격으로 내놓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숙면을 돕는 '일월 황토 골드 싱글 매트', '홈사람 게르마늄 골드 더블 매트' 등을 4만원대 가격에 내놓았다. 공기압으로 안마효과를 주는 '대성 닥터라이프 안마기'(16만6천840원)와 '체어맨 인공지능 온열 발마사지기'(26만7천920원)는 고가임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엠플(www.mple.com)은 1만원대 이하의 저렴한 피로회복 제품을 판매한다. 욕조에 섞거나 직접 흡입해 사용할 수 있는 '허브그린 에센셜 오일', 원적외선 방출로 통증과 결림에 좋은 '옥 어깨 냉온 찜질팩' 그리고 '눈맛사지 쿨팩' 등을 선보인다.

GSe스토어(www.gsestore.co.kr)는 스트레스 해소 성분의 로즈향이 들어있는 '오야스미양 숙면베개'(2만9천원), 전신을 감싸 편안한 숙면을 돕는 '전신필로우'(6만5천원)도 있다.

오픈마켓에 비해 온라인몰에는 상대적으로 다소 고가의 상품이 포진해 있다. 안마의자, 돌침대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100만원 이상 넘기도 한다.

디앤샵(www.dnshop.com)은 발 지압기인 '김수자 마사지기'를 '1+1'로 12만8천원에, 각질제거와 모공관리를 도와주는 '피부관리기'를 6만9천원에 선보인다. 파나소닉의 승마기 '조바'는 144만원, 고급형 '일월 씨에스타 안마의자'는 89만원이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메디컬드림 프리미엄 안마의자'(145만원)가 지난 주에만 4천5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인기다.

GS이숍(www.gseshop.co.kr)은 '파나소닉 안마의자'(160만2천원)와 '장수돌침대'(151만6천800원)를, H몰(www.hmall.com)은 '다이또 안마의자 휴클래스'(128만원)와 세븐라이너 플러스Ⅱ'(14만8천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은 피로에 뭉친 근육을 풀기에 좋은 '엔젤 바디라인 발 마사지기'(8만3천원), '저주파 자극기(5만원)'를 내놓았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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