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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산을 'U-헬스' 도시로 만든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11일 경남 마산시와 복지정보통신인프라구축(이하 u-헬스) 사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마산시의 행정지원 아래 KT의 'u-헬스'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KT는 지난 5월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 '2007 복지정보통신인프라구축사업'에 마산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8월부터 12월말까지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산시에 구축되는 u-헬스 사업모델은 '소외계층 건강관리 및 주민 건강증진 서비스' 등 두 가지로, 독거노인 200명과 당뇨환자 200명, 거동부자유자 50명, 일반주민 1천명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적외선 센서와 근거리 무선전송기술을 이용, 독거노인 및 거동부자유자의 활동량을 측정해 독거사(獨居死)를 막을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가 그 한가지. 혈당 및 혈압 측정기를 독거노인들과 당뇨환자들에게 제공되며 거동부자유자의 경우에는 인터넷 영상전화 기술을 활용해 마산시 종합의료센터와 영상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산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헬스파크(Health Park)를 조성하고, 전자태그(RFID)를 이용해 개인별로 혈압, 체성분 및 심박동을 측정, 분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렇게 측정한 수치를 기반으로 그 날 해야 할 운동량과 강도를 조언해주고,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과할 경우 이를 알려준다. 또한 측정한 데이터는 인터넷을 통해 집에서 누적 관리가 가능하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s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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