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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과 블루투스 합체 성공했다…삼성전자, 특허 출원


평상시 합체, 필요시 분리…충전문제도 해결

삼성전자가 휴대폰과 블루투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특허를 출원중이다. 평상시는 휴대폰에 블루투스 헤드셋이 '합체'돼 있고 경우에 따라 이를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자들의 고질적인 불편함인 충전과 휴대 2가지 문제가 삼성전자의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찾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美 특허청에 '탈착가능한 헤드셋이 내장된 휴대폰'에 관한 특허를 등록 받았다.

이 특허는 휴대폰 본체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내장시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평상시는 블루투스 헤드셋 자체가 휴대폰의 스피커 기능을 하게 되며 무선 헤드셋이 필요할 때 간단히 분리해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됐다.

블루투스 헤드셋에 내장된 다양한 버튼은 평상시 뮤직인터페이스로 사용된다.

삼성전자의 특허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간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할 때 가장 큰 불편함을 주던 충전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소했다는 점이다. 휴대폰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합체시켜 놓은 뒤 휴대폰을 충전하면 헤드셋까지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

블루투스 헤드셋 사용자들은 그간 휴대폰과 헤드셋을 별도로 충전해야 했다. 휴대 때문에 헤드셋에 내장된 배터리 용량이 적어 휴대폰보다 더 자주 충전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여기에 셔츠 주머니나 가방 속에 넣어다녀야 했던 헤드셋의 휴대문제도 간단히 해결된다. 꼭 필요할 때만 간단히 분리해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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