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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본격 해외수출 기대…우리투證


우리투자증권은 4일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부터 해외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천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내년 일본을 시작으로 2009년 유럽, 2010년 미국의 항생제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평택 신공장 내 세파플랜트 완공으로 해외 의약품 시장으로 본격진출할 생산설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권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수출부문은 자회사 한미정밀화학에서 생산된 항생제원료의약품을 수출대행하는 방식"이었으나 "향후에는 납품 받은 원료로 완제의약품을 생산·수출할 예정이라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EPO(빈혈 치료제), GCSF(항암치료 보조제), hGH(왜소증 치료) 등 블록버스터 단백질 의약품들의 투 약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권연구원은 "올해 안에 해외제약사에 관련기술의 일부를 이전할 계획"으로 "고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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