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가상화 솔루션 전문업체 VM웨어의 뉴욕증시 기업공개(IPO)가 주당 29달러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VM웨어는 이번 IPO를 통해 총 9억5천700만 달러를 조달하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IPO 가격은 당초 VM웨어의 예상치였던 주당 27~29달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한 것.
이번 IPO는 모회사인 스토리지 전문기업 EMC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EMC는 VM웨어 클래스A 주식 3천300만주를 시장에 내왔다. 이는 VM웨어 전체 주식 3억7천500만주의 9%에 이르는 수준이다.
VM웨어의 이번 IPO는 지난 2004년 8월 월가를 뜨겁게 달궜던 구글 상장 이후 정보기술(IT) 업체론 최대 규모로 꼽힌다. VM웨어는 이번 IPO를 통해 시가 총액이 109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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