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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용 인맥구축 서비스 링크나우 오픈


3촌까지 검색하는 강력한 '인맥검색엔진' 도입

비즈니스맨과 전문가를 위한 인터넷 인맥구축 서비스인 링크나우(www.Linknow.kr)가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3촌(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 찾을 수 있는 강력한 '인맥검색엔진'을 도입해 순식간에 방대한 인맥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웹2.0솔루션 개발업체인 ㈜위키넷(대표 신동호)은 11일 회원이 프로필을 통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필요한 사람을 쉽게 찾아 연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용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인 링크나우 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위키넷 신동호 사장은 "지금까지 비즈니스맨은 인맥을 쌓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지만 이제 단 몇 분의 투자로 링크나우에서 한 명과 연결하면 3촌까지 수백 명의 새로운 전문가를 새로 알고 소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링크나우 가입자는 상대의 경력, 전문분야, 자기소개, 학력 등을 보고 서로 인맥 연결을 요청할 수 있다. 상대가 연결에 동의하면 서로 연락처를 볼 수 있게 되며, 상대와 인맥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산업별, 회사별, 국가별, 지역별, 출신대학별로 인물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검색한 인물이 3촌 이내인 경우에는 '나'친구'친구의친구'친구의친구의친구'로 이어지는 인맥연결지도를 보여준다.

반면 한국의 싸이월드, 미국의 마이스페이스 등 대부분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1촌까지 밖에 볼 수 없다.

링크나우에서 인물을 검색하면 나로부터 친구, 친구의 친구, 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 인맥연결도가 나타난다.

링크나우는 오픈을 앞두고 지난 6월 19일부터 3주일 동안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

기존 회원이 새 회원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테스트는 뜨거운 인기를 얻어 오픈도 하기 전에 회원이 2천명을 넘어섰다.

링크나우로 내 인맥을 늘리려면 가입한 뒤 지인을 많이 초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링크나우는 아웃룩, 익스프레스, 웹메일, 엑셀 등의 주소록을 업로드해 한꺼번에 수백 명의 지인을 초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134개 산업별 종사자, 옛 직장동료, 가까운 이웃(예, 강남구)을 단 한번의 클릭으로 볼 수 있고, 내가 직장을 옮겨 프로필을 수정할 경우 이를 내 인맥에게 자동으로 알려주게 된다.

인물 추천과 추천요청 기능이 있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추천할 수 있고 추천장을 받을 경우 이것이 내 프로필에 삽입된다.

링크나우는 또한 내 '프로필 배너'를 자신의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붙이는 기능, 프로필 링크를 포함하는 '이메일 서명 만들기' 기능, 비회원도 내 프로필을 볼 수 있는 '공개 프로필' 기능도 갖고 있다.

프로필 배너, 이메일 서명, 공개 프로필을 이용하면 상대가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내 프로필을 보고 나와 인맥을 연결할 수 있다.

링크나우는 한국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세계 203개 국가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국가는 물론 국가 내 지역(예, 중국 랴오닝성, 미국 뉴저지주)별로 찾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국내 500여개 대학과 전문대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국가의 대학 4천여개를 목록화해 출신대학의 동창이 가입하면 자동으로 이를 나에게 알려준다.

신동호 사장은 "링크나우는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웹2.0의 원리를 충실히 따라 개발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이라며 "이용자는 링크나우에 자신의 프로필을 '개방'하고 '참여'할수록 많은 인맥을 얻을 수 있고, 친구와 더 많은 인맥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링크나우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추가 서비스 개발, 전문인력 확보,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올해 말까지 회원의 숫자를 50만 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링크나우는 오픈을 기념해 10명 이상 지인을 초대한 회원과 프로필을 잘 쓴 회원에게 명함 스캐너 50대와 '인맥의 크기만큼 성공한다' '인간관계 맥을 짚어라' 등 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위키넷은 2006년 12월에 자본금 2억원으로 발족한 웹2.0솔루션 개발전문업체다.

(02)3276-3530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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