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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원, 비디오 대여점에서 'PS3' 판매키로


엔터원은 오는 16일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국내 발매와 동시에 서울, 일산, 분당, 인천, 수원 등 수도권지역 21개 비디오 대여점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3와 게임 타이틀 및 주변 기기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엔터원은 이번 판매를 시작으로 전국 대리점주 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가맹점을 추가하고 유통처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향후 홈비디오 렌탈 시장의 축소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사측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영화의 주 소비계층인 20~40대와 밀착된 관계를 갖고 있는 비디오 대여점이 향후 홈엔터테인먼트 멀티샵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단계적으로 비디오 대여점과 연계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터원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지역 60%의 물량에 해당하는 VHS 및 DVD를 공급하고 있는 엔터원의 유통능력과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모델을 수립하고자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KT 매가패스 등을 시작으로 수익성이 높은 새로운 아이템을 독점 공급함으로써 엔터원과 대여점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첫 모델인 플레이스테이션3는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 FULL HD 지원 기능 및 80GB의 대용량 HDD가 표준 탑재돼 있는 고성능 홈엔터테인먼트 기기로, 가격 또한 예상보다 저렴하게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만기자 ot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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