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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대폰 사용자, 해외보다 음성통화 66% 더 쓴다


국내 휴대폰 사용자들이 해외 사용자들보다 음성통화를 66% 정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통3사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국내 휴대폰 사용자들은 주당 45통의 음성통화 발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자메시지 발신은 주당 39건에 이른다. 가입자 1인당 하루 평균 음성통화 6통, 문자메시지 5건 정도를 이용하는 셈이다.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의 자체조사결과에 따르면 영국 휴대폰 사용자들은 주당 음성통화 발신 27통, 문자메시지 발신 46건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입자 1인당 하루 평균 음성통화 4통, 문자메시지 7건 정도를 이용한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이통사는 영국 휴대폰 사용자와 비슷하다. SK텔레콤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음성통화 12통을 이용해 타 이통사 사용자 대비 4배 정도의 사용량을 보였다.

KTF와 LG텔레콤의 경우 하루 평균 음성통화 4통 정도로 해외 휴대폰 사용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국내 휴대폰 사용자들이 해외보다 휴대폰을 더 많이 쓰는 편"이라며 "하지만 문자,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부가 기능 이용이 잦아지며 최근 수년간 음성통화 횟수가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통화 발신 문자메시지 발신
SK텔레콤86건35건
KTF 24건46건
LG텔레콤25건35건
국내 종합 45건 39건
해외(영국) 27건 46건
◇가입자 1인 주당 평균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발신 건수[자료=각사기준, 제이디파워]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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