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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슨트, 고신대에 메시네트워크 구축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가 부산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 캠퍼스 전역에 무선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비쿼터스 환경의 기숙사 신축을 위해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고신대학교 '유비쿼터스 기숙사 구축 및 학내 무선랜 구축 사업'을 수주한 한국루슨트는 FTTH, RFID, 레지덴셜 게이트웨이를 비롯한 홈네트워킹 솔루션으로 내년 8월까지 신축하는 지상 5층, 지하 1층의 기숙사 건물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아울러 무선랜 메시 솔루션으로 기숙사를 포함, 교내 전 지역에 무선랜을 구축한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국루슨트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메시 솔루션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무선랜 구축으로 학생들은 캠퍼스 전역에서 무료로 언제든 원하는 곳에서 수강 신청, 성적 및 강의계획서 조회 등 학사 행정 정보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강의 및 교육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메시 솔루션은 액세스 포인트간을 무선 백홀로 연결해 케이블 설치를 최소화하고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무선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구축하게 해준다.

메시 네트워크는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장비 설치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 ▲다중 경로 및 자동 복구 기능으로 신뢰성 높은 망 구성을 가능케 한다. 이에 대규모 무선 브로드밴드 환경이 필요한 u-시티, 공공안전, RFID/USN, 헬스케어, 캠퍼스, 리조트 등에서 메시 네트워크 도입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국루슨트 서비스 조직인 '루슨트 월드와이드 서비스'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벨에어네트웍스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신라호텔, 광주과학기술원, 삼광유리공업 인천공장에 메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국방부 국방탄약관리 확산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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