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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에 딱!'...주니퍼, 이더넷 서비스 라우터 MX960 출시


 

주니퍼네트웍스가 이더넷 서비스 라우터 'MX960'을 출시하며 캐리어급 메트로 이더넷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트워크의 무게중심이 이더넷으로 움직이고 있는 데다 통신사업자 역시 이더넷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착안해 내놓은 MX960은 업계 최대 용량인 960기가비트를 지원하며 10년간 시장에 적용돼 성능을 인정받은 '주노스'를 운영체제(OS)로 채택해 안정성을 높였다.

통신사업자가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제공할 때 영순위로 고려하는 'QoS'의 경우 새롭게 보강된 '아이칩(I-Chip)'을 통해 보이스 및 비디오 서비스에 따른 퀄리티와 대역폭을 효과적으로 보장한다.

기술 담당 서익수 상무는 "특히 안정성 및 가용성을 돕기 위해 이중화된 하드웨어, 모듈형 OS 등을 채택했다"며 "모듈형 OS의 경우 일정 부분에 문제 생겼을 때 대처가 용이하고 무중단 라우팅이 가능해져 경쟁사들도 모듈형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트 집적도가 높아 통신사업자가 포트 당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IPTV의 경우 KT 프리미엄 망에 주노스 OS를 채택한 M320 장비가 이미 구축돼 있어 시장 접근이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포네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캐리어 이더넷 시장 규모는 22억 달러에 달했으며 지속적 성장을 거쳐 2009년에는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니퍼는 국내 시장 역시 현재가 이더넷 서비스 라우터 출시 적기라고 판단해 MX960을 내놨으며 향후에도 이더넷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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