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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HN"...접속장애 재발에 한국IBM '충격'


 

NHN 접속 장애 사태와 관련, 한국IBM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지만 내부적으론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다.

반복되는 서비스 장애와 함께 NHN이 손해 배상에 대한 언급을 하고 나서며 압박하고 있기 때문.

일단 손해 배상 여부 등 추후 문제는 정확한 원인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 한국IBM측 설명. 정확한 장애 원인은 한국IBM이 NHN에 제출할 보고서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 그때가 돼야 손해배상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는 것.

한국 IBM관계자는 "보고서가 언제 제출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장애시에는 사건 당일 문제의 원인에 대한 윤곽이 잡혔고 5일 후 NHN에서 장애 원인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NHN의 동의하에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까지는 한달 간의 시간이 걸렸다. 물론 이같은 진행사항은 최종 원인이 나올 때까지 외부로 전해지지 않았다.

결국 한국IBM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결론났지만, 이 기간 한국IBM은 '벙어리 냉가슴'을 앓아야 했다.

게다가 1차 사고 뒤 정확히 4달만에 2차 사고가 재발해 한국IBM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주요 아웃소싱 사이트인 NHN에 4개월 간격으로 2번이나 장시간의 장애가 발생한 것은 서비스의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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