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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NHN 접속 사고에 '진땀'뺀 한국IBM


 

'지난번엔 3시간반 이번엔 5시간40분'

9일 NHN이 운영중인 사이트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 회사의 전산 아웃 소싱 서비스를 맡고 있는 한국IBM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NHN 서비스 장애 책임의 1차적인 화살은 전산 아웃소싱을 진행중인 한국IBM으로 향할 수 밖에 없기 때문.

NHN과 한국IBM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문제가 해결된 것은 무려 5시간 40분이 지난 오전 11시 40분.

지난 3월 9일 발생한 접속 장애 시간 3시간 30분보다도 약 2시간 이상 길게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있었던 셈.

정확히 4개월만에 또다시 장시간의 접속장애가 발생하고 그것도 취약시간인 휴일 새벽에 일어남에 따라 전산 관리상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책임소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장애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한국IBM은 지난 3월 장애시에는 책임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며 '멍에'에서 벗어난 바 있다.

NHN과 한국IBM측은 "네트웍장비의 문제가 있어 조치했으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이날 한게임 사이트를 통해 오전 6시 부터 11시 40분까지 접속장애가 발생한데 대해 사과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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